한겨울 부탄가스 화력저하없이 쓸 수 있는 TIP

아래 사진처럼 얼지않은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쓰면 된다. (뜨거운 물은 위험..! 그냥 얼음물만 아니면 됨.)

부탄가스 액화점이 얼음이 어는 온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난방을 하고 있는 동계텐트 내 상온의 물로도 액화점까지 부탄가스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충분히 막아준다. 액화점까지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니... 화력저하없이 부탄가스 끝까지 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영도 이하로 떨어지는 실외에서는 물도 얼기 때문에 이 방법은 소용이 없음.  즉 영하의 날씨에 백패킹할 때나 텐트밖에서는 이소가스를 쓰거나 휘발유버너 등을 사용해야....

이소가스가 아닌 그냥 부탄가스도 동계에 화력저하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

이 팁은  십여년전 뵈었던 그당시에도 이미 십여년 이상 캠핑을 다니셨던  고수분한테 배웠었다.

동계 캠핑에는 부탄가스를 사용 못한다고 다들 휘발유버너나 프로판버너를 쓸때 그분이 '우리는 텐트안에서는 부탄가스 잘 쓰고 있는데? 이렇게 써봐..'하면서 알려주신 팁.... 그때 엄첨 충격을 받았다.... 당시 휘발유, 프로판 장비들은 나름 고가였는데... 그런 고가에 불편한 장비를 쓸 필요가 없었다니...ㄷㄷㄷ

** 기본난방을 하는 리빙텐트 내에서 가능

** 물이 바로 얼어버리는 혹한기 외부에서는 위 방법 안먹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