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대오토캠핑장 22.8.26~27
청포대해수욕장에 패들보드도 타고 해루질(꽂게)도 할 겸해서 아들하고 캠핑을 갔다. 주말 예약되는 곳은 이미 만석이라... 선착순인 곳... 매년 갔던 청포대오토캠핑장에 갔다. 아들하고는 거의 3년만에 가는 것 같다.
파도가 많이 쳐서... 패들보드 얌전히는 못타고 그냥 파도타기 놀이를 했다... 패들보드가 길고 부력이 있어서 그런지... 서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도 파도타고 직진(?)은 된다... 잘 놀았다...ㅎㅎ
꽂게 금어기가 풀려서 밤에 들어가봤지만 파도가 높고 물색이 완전히 커피색이라... 바로 퇴수했다.
원래 토요일 밤에도 해루질하고 일요일 오전에 철수하려고했지만 해루질하지 않을 거라 그냥 토요일 밤 저녁 느지막하게 먹고 짐 정리하고 밤 늦게 집으로 왔다.
오랜만에 잘 놀았다... 패들보드로 파도 타보니 나름 재미있었다. 나중에 아들하고 같이 서핑 강습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