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두째주 영월 법흥사 솔밭 위캠

영월 법흥사 위캠 후기입니다. 2006-03-23 00:38:23 늦은 영월 솔밭캠프장 위캠 후기 올립니다... 지난 주는 지방 출장 다니느라 사진 정리를 못해서 뒤늦게밀린 숙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버들님은 '후기 올리고 자라..'라는 문자메시지 더 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ㅋㅋㅋ 지난 주말에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야구는 져서 열 받지... 아이세상님이 정성껏 올려주신 후기 보니... '야... 열과 성의를 다한 후기를 보니... 사진 올릴 게 없네...TT;'해서 은근슬쩍 넘기려했으나... 제가 사진 찍으면 의례 후기에 올려주려니 하고 한껏 폼 잡으신 휜님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뒤늦은 후기 올립니다...(요즘 후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영월 주천에 있는 솔밭캠핑장입니다. 사이트가 오토캠핑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주변 경관도 좋고... 바로 옆 개울도 깨끗하고 여름에 아이들 물놀이하고 좋겠습니다. 캠핑장의 아이들 솔밭캠프에 있는 미니 바이킹은 아이들한테 정말 인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타더군요.... 우리 딸네미는 결국 멀미까지 하였습니다...ㅋㅋㅋ 요게 초미니 바이킹이지만... 타는 폼은 놀이공원 대형바이킹 타는 거 못지 않습니다...^^ 한편 사내넘들은 요런 장난감 가지고 티격태격대면서 잘 놀더군요... 장소를 옮겨가면서 놀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아이들 전용놀이터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ㅋㅋㅋ 맑디 맑은 계곡에서 가벼운 트레킹도 하고... 캠핑장 손수레로 노예(?) 놀이도 하고.... 그런데 개학을 하니..... 아이들도 조금씩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캠핑을 하니 숙제도 캠핑장에서 해야하네요.... 저희집은 놀이방외에 공부방도 겸하고 있습니다....^^; 방학내내 캠핑다니면서 놀더니... '구구단이 뭐더라?' 하네요...ㅋㅋㅋ 울 딸네미, 버들네 딸네미 따뜻한 둥지한테서 개인교습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세상 형님 딸네미는 숙제할 것을 가져오질 않아서... 수업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캠 때는 숙제할 거 챙겨주세요....^^ 법흥사 참관... 일요일 법흥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적멸보궁 올라가는 길이 참 좋더군요... 춘양목이라고 하는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울 딸네미는 적멸보궁 문살에 관심이 가나봅니다. 한 해 갖가지 소망을 담은 연등 이름표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유효기간 지났네, 요건 한 달 남았고...." 이러구 있네요...ㅋㅋㅋ 사람들.... 오륙도 형님과 저와 갑장으로 트고 지내기로 한 행복한na님입니다. 캠라의 막강한 아줌마부대입니다. 저 자리에 꼽사리 낄 수 있는 남자는 세브니님 뿐입니다.... 멋모르고 저기 낄려고 들어갔다가는 쥐도새도 모르게 호적 정리 당할 수 있다는 전설이.....ㅋㅋㅋ 역시 무서분 분들입니다.... 식은커피님 요리하시는 모습입니다... 위캠에 공식적으로는 첫 참가... 비공식적으로는 두 번째로 참가하신 루티노님입니다. 반가웠습니다....^^ 친선 족구시합.... 말 세 마리와 오륙도 형님이 한팀, 나머지 떨거지가 다른 팀(뭐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한 네 분 계실 거 같은데... 뭐.... 신경 안씁니다...^^;)으로 소위 오천원 빵 족구를 했습니다. 우리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전부 위장복을 갖춰입어서 완벽한 전투족구(?)의 폼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대팀 모습입니다. 굳이 누구누구라고 설명을 할 필요는 없으나.... 고구미님, 김밥둘둘님, 인터밀란님, 세브니님... 뭐 이런 사람들이 한 팀이 되었습니다. 전투족구(?)하는데 있어서 복장도 심히 불량스럽습니다... 우리팀은 공 하나 차는 폼도 멋있습니다...^^ 폼 죽이지 않습니까? 오륙도 형님의 물찬 제비 저리가라 할 자세 보십시요... 복장, 자세 다 죽여주는데.... 이상하게 넘어온 공이 뒤로 빠져나가서... 다시 넘어가질 않네요..... 이렇게 우리 팀이 고전분투하고 있는 사이에 .... 아니... 이것들이 뭐하자는 시츄에이션이야???? 얼라리여.... 심각하네...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OO; 풉...! 제일 좋은 관전장소를 차지하려고 자리다툼중이었네요...ㅋㅋㅋ 아무튼 복장 불량인 팀한테 무지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기 파란옷 입은 사람... 인터밀란이라고 부르던데.... 요주의 인물입니다.... 아무튼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아이세상 형님 후기 사진에서 쬠 다른게 이넘의 족구 사진이라 올립니다....크흐흐흐흑....! 돈 잃고 속 좋은 X 있으면 나오라고 해봐요....!! 어느덧 즐거웠던 위캠도 일요일 오후 해가 뉘엇뉘엇해짐에 따라 마무리가 되어가고... 여느 때처럼 저녁먹고 가려고 식당할 라운지 하나만 남겼습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아이들한테 만화영화 한 편 보여주고... 이 때가 제일 조용한 것 같습니다...ㅋㅋㅋ 저녁 8시 넘어서 출발을 하니... 막히는 구간 하나없이 고속도로로 집에 잘 왔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개학을 해서 그런지... 월요일에 모두들 피곤해하네요.... 아무래도 아이들 방학 다시 하기 전까지는 철수 시간도 좀 조정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바람과 황사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날씨 추운 것보다 바람 부는 게 그간 경험상 더 힘들더군요... 봄철이 오히려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 부는 날이 많아서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즐거운 위캠이었습니다. 같이 하신 휜님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바람말 View : 485 김밥둘둘 2006.03.23 언제봐도 재미난 바람말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말들이 잘뛰긴 잘뛰어.........ㅋㅋㅋㅋ 춘향오빠 2006.03.23 바람말의 캠라공식후기가 이제야 올라왔네..... 개(?)발 선수단이 군복을 무척 좋아하는군.... 원래 방위 출신들이 군복 무지 조아라 하는데....ㅎㅎㅎ 언제나 깔끔하고 재밌는 후기 즐감함.... 세브니 2006.03.23 늦은 후기 잘보았습니다. 버들형님이 밤마다 괴롭히셨다니 ㅋㅋㅋㅋ 이번에도 축구공 가져가야겠습니다. 그래야 용돈벌이좀 되지 않겠습니까 ㅋㅋ 버들 2006.03.23 너무 잘 뛰지요.공 없는 곳으로............ 행복한na 2006.03.23 ㅋㅋㅋ 우씨 이번에 만원빵해서 저번거 보충이나 한번해볼까나........ 역시 바람말님 후기는 보는 재미가 좋아용 아이세상 2006.03.23 역시 캠라 공식 후기의 제왕답습니다. 깔끔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이렇게 깔끔한 후기를 작성해 볼려는지...... 서너장의 사진과 몇글자의 글로 완성하는 그런 후기를 만들어보고픈데, 아직 멀어도 한 참 멀었습니다. 오늘도 바람말님께 또 한 수 배웁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버들님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후기의 제왕의 후기보는 즐거움은 계속 되야 합니다. 문자정도만이 아니라 더 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바람말님의 후기작성을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고구미 2006.03.23 역쉬~~~~ 요번 위캠때 족구하게되면 긴장 좀 해야겠습니다.ㅎㅎ.. 식은커피™ 2006.03.23 이건 유효기간 지났네, 요건 한 달 남았고...." 이러구 있네요...ㅋㅋㅋ ===> 제 얘기네요. 푸하하하~~~ 후기들 너무 잘쓰셔서 전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지난번 법흥사때 카메라 들고 좀 찍어봤는데...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엄두도 못내는 작업이더군요. 오륙도 2006.03.23 모두후기들을 재밌게 올리시는데... 저도 한번 시도해 볼까요~ 고민되네 인터밀란 2006.03.24 형님 후기를 쪼금 늦게 올리셨네요 ~~~ 저도 요번엔 밧데리 준비 잘해가서 사진좀 찍어야 하겠습ㄴ다 ~~ 바람말 2006.03.24 그러고 보니.. 인터밀란님 왕구라버전 후기 본지 오래되었네요...^^ 오륙도 형님도 후기 올려보세요... 나중에 지난 후기 들춰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돌거울 2006.03.24 바람말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적이(세브니) 준비한공 잘 살펴야 합니다. 무슨 야로가 있을듯 합니다 List▲up▼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