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이야기

2008년 외발자전거 10km 마라톤대회 2

by 바람말 2008. 11. 23.

벌써 레이스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중반에 접어들수록 아이들이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외발자전거만큼 정직한 스포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앞서 빨리가려고 하면 반드시 넘어지고... 페달을 밟는 만큼 자전가가 나가니까요.

인생이란 장거리 경주를 앞으로 뛰어야 하는 아이들한테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엄마들이 응원도 뜨거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아들....

이를 응원하는 어머니...






에고.... 힘들어라...ㅎㅎㅎ














힘내라.. 아빠의 격려...^^








드디어 완주...!!




완주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네요...ㅎㅎㅎ

평생 기억에 남을 겁니다...

이때의 성취감, 자신감이 인생이라는 장거리 마라톤에 자그마한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완주를 목표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경기에 열중하는 동안 솔빛초등학교, 신리분교 학부형들이 참가선수들, 가족들을 위해 음식도 준비했답니다.

오뎅,떡볶기, 찐빵, 따뜻한 코코아.... 분위기도 축제 분위기...ㅎㅎㅎ


100인분 먹을거리 준비하느라 어머님들이 고생 많이 하셨어요...ㅎㅎㅎ




캠핑할 때 사용하던 장비들도 총동원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이 외발 마라톤대회를 풍성하게 해주었지요.


울 아들 완주기념 사진촬영...ㅎㅎㅎ


승기도 10km를 처음으로 완주해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은가봅니다...^^


10km 완주했다...!! 아이, 부모 모두 좋아합니다.


ㅎㅎㅎ....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나도 완주했다...!! ㅎㅎㅎ


자... 한바퀴만 더....


엄마... 나 완주했어...!!


부모님이 직접 완주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습니다.


10km 뛴 아이들 같지 않지요?

자랑스럽네요...ㅎㅎㅎ


선생님들도 이리 기뻐하십니다...ㅎㅎ


외발자전거 시작한지 며칠 안된 아이입니다....

그런데 10km를 완주하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울 은호가 작년에 외발 첨 탔을 때는 운동장 네바퀴 돌고서 뻗어버렸는데...ㅋㅋㅋ




이제 대회도 막바지....


마지막 선수를 모두들 기다리고 있네요.


마지막 선수를 위해 아이들이 마중나가려고 합니다...








재인님의 멋진 외발자전거 시범도 있었고요.... 우리 나라 외발자전거 초절정 최고 고수님...ㅎㅎㅎ








드디어 마지막 선수가 결승점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ㅎㅎㅎ


정말로 아이들을 이뻐해주시는 담임선생님이 꼬옥 껴안아주며 축하해주시네요...^^


아이들의 레이스는 한명의 낙오없이 모두 완주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었습니다.....

이제 남은 음식들 먹으면서 축하를 해야지요.


마라톤 방금 뛴 아이들 맞나요? 대단한 체력들입니다.... 놀기에 바빠요...ㅋㅋㅋ


재인님의 멋진 외발자전거 기술 시현.....

외발자전거는 단계별로 다양한 기술이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무궁무진합니다....






대회 뒷풀이 모습입니다...














이번에 받은 완주메달입니다....


메달에 적혀있는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