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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정보

[스크랩]프로판용기 직결식 가스난방기 허용돼야 기술력 충분, 이미 美 수출…제조기

by 바람말 2009. 11. 19.
프로판용기 직결식 가스난방기 허용돼야 기술력 충분, 이미 美 수출…제조기준 마련 필요
2009년 09월 22일 (화) 00:37:09박귀철 park@gasnews.com
▲ 20kg 프로판용기에 직결식 가스난방기를 체결한 모습

저렴한 전기난방기 보급 등의 영향으로 보조 가스난방기 수요가 갈수록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스난방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프로판용기 직결식 가스난방기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조 가스난방기로는 용기내장형 이동식 부탄 연소기(캐비닛히터)가 대표적인 실내 연소기로 사용되어 왔으나 2000년 들어 수요가 급감하는 추세다. 또한 일회용 부탄가스(캔)을 이용한 소형 가스난방기, 프로판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로터리 가스난방기, 프로판 용기를 내장한 실외용 파티오 히터, 호스를 연결한 스탠드형 및 벽걸이 정도의 보조 난방기가 보급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동식 연소기 중 부탄은 제조기준이 있으나 프로판은 제조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난방기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프로판용기 직결식 난방기 생산을 허용할 경우 낚시꾼이나 소형 작업장의 국부 난방 또는 음식점의 야외 테라스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산소결핍안전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부착할 경우 실내 사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조업체의 관계자는 “20kg 프로판 용기를 사용하는 파티오 히터는 비록 직결식은 아니지만 여러 장소의 야외에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직결식이 허용될 경우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발하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LPG판매업소의 한 관계자는 “LPG는 시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판용기 직결식 난방기라도 개발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일부 업체는 프로판용기 직결식 가스난방기를 개발, 미국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제조업체의 기술력은 충분한 만큼 이제라도 프로판용기 직결식 가스난방기에 대한 제조기준을 마련, 허용할 경우 제조업체는 물론 가스판매업소,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