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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캠핑5

2011년 11월 5~6일 충주 수주팔봉 강변에서 존경해왔던 선배님 한분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지 일주년이 되었다. 일주기 추모행사를 충주에서 한다고 하여 하루일찍 출발하기로 하였다. 우리 아이들도 몇번 뵈었던 분이라 아이들도 데리고 갔다. 충주 근처 숙소가 애매하여 뭐 그냥 주변 아무데나 텐트치고 자면 되지 하는 심정으로 출발... 추모공원 근처에 수주팔봉이라는 캠핑 가능한 곳이 있어 인터넷으로 검색한 다음 거기에 둥지를 틀었다. 시즌이 아닌지라 물도 안나오고, 전기는 당근 안되고 다행히 푸세식 화장실은 사용할 수 있는 생야지인 곳... 그런데 경치는 정말 좋은 곳이다. 연가시라는 영화촬영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우기도 아니고 상류에 댐이 있어 방류하는 곳도 아니라 그냥 하천변에 텐트를 쳤다. 이곳이 낚시가 잘되는 곳인지 밤낚시 하는 팀들이 몇.. 2011. 11. 8.
2011년 8월 15일 신림 모처에서 물놀이... 스노클링을 일찍 배우기는 했지만 잠수는 못했던 둘째 녀석이 올해는 잠수도 배워서 잘한다...물속에서 노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한다....ㅎㅎㅎ 2011. 9. 16.
2011년 추석연휴 설악C지구 야영장 캠핑(9월10일~14일) 이번 추석연휴는 설악C지구 야영장에서 보냈다.전기 쓰는게 아쉬워 오토캠핑사이트 예약을 미리 해놓고 물론 일요일은 예약완료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만 예약을 해놓고....아이들 학교도 수요일(9월 14일)은 학교재량휴업이라 나도 하루 휴가를 내었다. 추석연휴가 앞쪽이 긴편이고 강원도쪽 도로사정도 많이 좋아져서 토요일 아침에 출발을 했지만 막히는 구간 하나없이 수월하게 설악동 야영장에 입성할 수 있었다.이번엔 첨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미시령쪽으로 왔는데... 역시 미시령터널을 지나자마자 웅장한 울산바위가 우리를 반긴다. 해서 간만에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몇장... 울산바위가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오후 1시쯤 도착을 해보니 전기사용 예약사이트는 거의 텐트들이 이미 차있는 상태라 적잖이 놀랐.. 2011. 9. 16.
2011년 2월 11~14일 양양 폭설 캠핑-2 2월 13일 일요일 아침식사는 빵으로.... 이곳은 무선인터넷이 잘 터져서 일기예보를 계속 검색하고 있었는데... 이런 젠장 14일에도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해서 철수해서 주변 콘도에서 일박을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대행사이트에 예약을 하니 일요일 근무를 안해서 취소되었다. 그냥 월요일 오전에 철수하기로 하고 콘도에서 묵을 돈으로 대포항에서 회 사먹기로 하였다...^^;;; 울 아들은 여전히 눈밭을 헤엄치고 다니고... 캠핑장 매점 모습... 쌓인 눈이 후덜덜하다.. 이 녀석은 이글루를 만든다고 야단이었는데... 아직 눈이 굳지를 않아서 무리...ㅎㅎ 이 폭설 속의 캠핑...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지금봐도 신기하다... 저 많은 눈을 밀고 차가 나왔으니... 대단한 사륜...^^ 눈 속에 박혀.. 2011. 2. 15.
2011년 2월 11~14일 양양 폭설 캠핑-1 4개월간의 긴 프로젝트 파견근무를 끝내고 다시 회사로 복귀하였다. 한 일주일 위로휴가를 받아야 하는데 파견근무 기간동안 밀려있던 일들이 많아 그냥 금,월요일 붙여서 이틀 휴가를 받았다. 은정이 아토피 치료에 제주바다 해수욕이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해수사우나가 가능한 곳을휴가때 가기로 하였다. 검색해보니양양-속초 일대에 크고 작은 해수탕들이있단다. 간만에 가족 캠핑여행도 하기로 하고 양양 바다오토캠핑장으로 이번 캠핑지를 정하였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본 일기예보에는 20cm정도 눈이 내린다고 해서 우리 가족에게는 '간만에 스노우캠핑 하겠다'라고 했는데... 그런데 헐 눈이 와도 너무 많이 왔다....^^;; 2월 12일 금요일(첫째날) 금요일 12시경 출발하여 오후3시 30분쯤 도착하였다.이미 야영..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