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5년 캠핑12

2005년 7월 세째주 홍천 물골안유원지 남노일 강변 첫캠핑때 필 받아 그 다음주에도 캠핑을 떠났다....원래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놓았던 홍천강 화상대 캠핑장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토요일날 홍천 화상대 캠핑장에 도착을 해보니... 장소가 영 마음에 안든다. 아이들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지 않고.... 해서 홍천강변 주변을 근 2시간을 헤매며 찾은 곳이 바로 물골안유원지(메기골)이다.... 큰 길에서 보이지 않는 곳이라 찾기가 어려운 곳인데 차 유턴을 하려다가 우연히 찾은 곳이다.그런데 알고보니 홍천 원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경치가 아주 일품인 곳이다. 유명한 견지낚시 포인트라던데... 3000천원짜리 견지대 사서 견지낚시를 해보았다. 요기 아래쪽은 어디가나 어른 허리정도의 물깊이이다... 정말 넓은 물놀이터...ㅎㅎㅎ 계곡 건너편 절.. 2010. 3. 7.
2005년 7월 두째주.. 첫캠핑 남노일강변에서... 오토캠핑... 뭐 이런 거 몰랐던 시절에 프로스펙스 캐빈텐트 임직원몰에서 40% DC받아 구매한 직후 아파트 이웃들과 홍천강 남노일 강변에 다녀왔던 사진들이다. 캠핑장소 물색하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북노일이나 남노일 강변이 좋다는 게 검색이 되어... 그냥 인터넷 지도보고 감으로 찍어서 갔었던 곳인데... 결과적으로 대박장소였다...ㅎㅎㅎ주변에 인가 하나 없어서 밤에는 별빛 말고는 빛이 하나도 없었던 곳...울퉁불퉁한 돌바닥에 발포매트 한 장 딸랑 깔고 자서 잠자리가 불편했지만... 캠핑이라는 마약에 중독되게 만들었던 곳이다. 지금도 둥지한테 지난 몇년간 다녔던 곳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남노일강변'이라고 한다.물론 지금은 근처에 펜션도 생기고, 홍천강 수질도 많이 안좋아져서 추억속.. 2010. 3. 7.
2005년 8월 마지막주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 직업이 IT쪽 시스템 엔지니어라(전문용어로는 앵벌이라고 합니다.ㅋㅋㅋ) 남들 다 가는 휴가 기간에도 야근을 반복하면서 심신이 지쳐가고 있는데... 어느날 아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은정이(우리 공주님) 방학도 끝나가는데... 휴가 안가냐?" "계속 일정들이 잡혀있어서... 좀 힘들 것 같은데..." "안돼... 휴가 받아와 알았지? 안 받아오면 죽어...!" 하고 전화를 끊네요. 일단 휴가를 받아야 하는데... 당장 오라고 난리치는 거래처 전화를 받고는 "나 휴가 가야하니까... 부르지 마쇼... 배째쇼....."하고 일정들을 모두 그 다음주로 미뤘습니다.(이러다 짤리는 거 아닌가?...) 그렇게 25,26(목,금) 휴가를 받고 24일날은 점심 먹고 바로 집으로 튀었습니다. 밑에 직원한테는 "만약 이사님.. 2007. 12. 31.
2005년 10월 첫 위캠 가평패밀리아파크 후기 올립니다. 오늘 출근하니까... 아무도 건드리는(?) 사람이 없네요. 그래서 눈치 안보고 후기 작업을 했습니다. 뭐 상품에 눈이 멀어서 올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가 폭력에 약해서... 황털보님 압박을 못이겨서 올립니다. 흑흑!! 사진은 워낙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많이 못 찍었습니다. 황털보님이 '이걸 찍어야지!!!'하고 난리를 칠 때 입에 먹을거 잔뜩 넣고 마지 못해 찍는 흉내(?)내느라 포커스 맞는 사진이 하나 없고... 역시 사진은 자발적으로 찍어야 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우리집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귀신도 찍혔습니다(아줌마 귀신)... 귀신 찍히면 대박이라던데.... 아직은 돗자리캠퍼입니다. 얼마전에 테이블하고 의자를 질렀는데 10월초에나 받을 예정이라... 다음 위캠 .. 2007. 12. 31.
2005년 10월 15~16 홍천 난민촌 위캠 [위캠후기]난민촌 신병훈련소 입촌기....2005-10-20 02:20:08난민촌 위캠 다녀와서 월요일 출근을 하니... 금요일날 마치지 못하고 땡땡이 쳤던 일로 날밤을 새었습니다. 거기다가 전화는 왜 이리 많이도 오는지.... 거기다가 목감기까지.... 그래서 후기가 좀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후기를 쓰려고 하니... 고민이 좀 생겼습니다.왜냐고요? 이번 위캠은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난민촌에서 진행된거라..... (으잉! 무슨 훈련소에 갔다왔나? 훈련소 맞습니다.ㅎㅎㅎ) 거의 모든 사진들이 같은 각도에서 같은 곳을 찍은 것 같아요.... 그만큼 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어생활했다는 증거겠죠..... 위캠에서는 "땡땡이가 용납이 안된다!"라는 걸 난민촌 위캠 후기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 (물론 무슨 규칙.. 2007. 12. 31.
2005년 10월 29~30 수동 물동네 위캠 [위캠후기]물동네 사람들2005-11-01 11:47:12 서울에서 가까운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감탄했던 남양주시 수동에 있는 물동네유원지 위캠 후기입니다. 먼저 아직 월동장비들을 갖추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전기사용이 가능한 곳을 물색하여 섭외해주신 식은커피님, 세브니님, 그리고 캠핑라이프 신병들이 추위에 떨까봐 걱정하시어... 엄청난 양의 화력을 지원해주신 난민촌장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저희 식구들은 서울에 일이 좀 있어서... 늦게 위캠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했는데.... 수많은 텐트들을 보고.... 어 이거 잘못왔나보다.... 했는데... 새로 오신 분들이 많은 걸 알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검단산님, 코뿔소님, 망또님은 제가 늦게 오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담엔 제대로.. 2007. 12. 31.
2005년 11월 12~14일 춘천 레져파크 위캠 춘천레저파크 위캠 후기입니다.2005-11-16 12:01:00춘천레저파크에서 진행된 위캠 후기 올립니다. 고구미형님은 먹느라 음식 사진을 못 찍으셨다는데... 저는 음식 준비하느라... 사진 못 찍었습니다....TT;맨날 삼각대는 가스등 받침대로만 쓰다가... 간만에 삼각대로 나이트샷 한 컷 찍었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도란도란 뭔 야그들이 그리 많은지.... 다음날 아침 위캠장 전경입니다. 배산임수에 넓은 운동장.... 좋은 곳이더군요. 아침부터 김밥둘둘님은 아줌마캠퍼들한테 뻐꾸기를 날립니다. 참... 저 밑에 있는 녹차병들은 야밤전투의 잔해입니다만... 안전한 캠핑을 하자는 건전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녹차들도 이젠 적당히 자기 주량만큼만 마십니다. 저도 그래서 저의 주량의 절반인 녹차 한.. 2007. 12. 31.
2005년 11월 장수방화동 번개 두번째 [번개후기] 장수 방화동 계곡을 다녀와서(2)2005-11-21 23:34:26우리집은 근처에 있는 무령고개를 들렸다 가기로 하였습니다. 버들이는 산은 회사에서 극기훈련차 개끌리듯 끌려갈 때 빼곤 죽어도 안간다고해서...패스! 김밥둘둘형은 갈길이 멀어 얘기 안하였습니다. (사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인데... 무리해서 가자고 했다가... 사람들 퍼지고 하면 대략 낭패일 것 같아서리.... 서운하게들 생각하지 마쇼... ^^;)지도만 보고 갔습니다. 무령계곡에서 장안산 억새밭(유명하다네요.)이 3~40분 거리라고 해서... 장수온천쪽으로해서 지지계곡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제가 찾은 정보는 무령고개까지 포장도로라고 하는데... 이상해서... 동네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무령재가 어디여.... .. 2007. 12. 30.
2005년 11월 장수방화동 번개 첫번째 번개후기]장수 방화동계곡을 다녀와서(1)2005-11-21 23:30:41장수 방화동계곡 가족휴양촌 후기 올립니다. 집에서 금요일 저녁 8시에 출발, 방화동 가족휴양림 도착 10시45분... 약 2시간 45분 걸렸습니다. 길은 하나도 안 막히는데도 제법 먼거리는 맞는 것 같습니다.제일 먼저 도착해보니... 와 정말 캠핑장 규모가 크네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고.... 계곡물도 에돌아치는 천연요새 같은 분지에 캠핑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와~! 좋긴 좋네... 차 해드라이트 비치면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뭐 특전사 진지 구축하는 속도는 저리가랍니다. 푸다다닥하니 금방 사이트 구축 끝!! 사이트 구축 끝내니... 다들 저녁들은 먹었는데.... '뭐 먹을거 없냐?'며 구어먹을거부터 찾습니다... 2007. 12. 30.
2005년 11월 마현마을 위캠 [위캠후기]마현마을을 다녀와서2005-11-29 15:07:32모처럼 가까운 곳에 위캠장이 결정되어...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다른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위캠장으로 향했습니다.한 5년전 쯤에 팔당 유기농가들하고 거래를 했던 적이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던 곳인데도.... 세월이 흘러 다시 와보니 새삼스럽네요.정약용묘까지는 자주왔던 곳이라 문제없이 도착, 문제는 정약용묘부터 버드나무골 캠핑장까지 찾아가는 게 좀 헷갈리네요. 5년전에 왔을 때 주변이 좀 황량했었는데...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버드나무골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10~20팀 정도 캠핑하기에 딱 좋은 아담한 야영장이더군요. 버드나무 사이에 잔디밭도 있고... 맘에 드는 캠핑장입니다.티롤님 가족, 고구미님 가족, 버들이네, 우리집이 금요일밤부터 함께 .. 2007. 12. 30.
2005년 12월 난민촌 몬스터 입촌 기념파티 난민촌 파티 전야제 참석기입니다.2005-12-04 23:44:05지난주말에 열렸던 난민촌 몬스터 입촌기념파티 전야제(헉헉! 제목이 너무 길다...)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못가신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 같아... 사진 몇 장 올립니다...저는 금요일 회사 퇴근하자마자 난민촌으로 출발하여 토요일 오후 5시쯤 철수하였습니다. 따라서 화이트 난민촌 파티 모습 사진은 없습니다.... 아쉽게도...TT;난민촌에 저녁 9시되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벌써 와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난민촌에 있는 유명한 어항입니다. 50센티가 넘는 누치가 보입니다... 동자개는 바닥에 바글바글하더군요... 불쌍한 넘들....^^; 난민촌 화력은 보통 이정도입니다.... 아갈질에 열중이신 촌장님... 짭짤한게.... 만만.. 2007. 12. 30.
2005년 크리스마스 맞이캠핑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번개캠핑후기]雪國에서 보낸 크리스마스(서산 용현자연휴양림)2005-12-27 00:45:07김밥둘둘님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캠핑장에서 보낸다고 해서... 저희 가족도 꼽사리(?)를 꼈습니다....^^;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후기 올립니다. 원래는 토요일 아침 출발 일요일 점심때 철수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만.... 금요일 좀 일찍 퇴근하여 집에 오니 제 옆지기 따뜻한 둥지가 "오늘 갈까?" 하더군요.... 위캠 한 주 쉬더니... 캠핑 금단증세가 심각해졌습니다....^^갈까말까 망설이던 차에 버들한테 전화하니... '오늘 가자'하더이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였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산IC로 빠져나오니... 고속도로 탈 때만 해도 눈이 별로 없었는데... 온통 눈밭이더군요... .. 200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