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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캠핑

홍천 용오름마을 휴양관(2014. 6. 6~8)

by 바람말 2014. 7. 1.

 


큰지도보기

용오름마을 / -

주소
강원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326-1번지
전화
033-436-4609
설명
청정자연으로 떠나는 도시탈출 용오름(삼생)마을.

 

 

 

6월 연휴를 맞아 물놀이하기 좋았던 용오름 캠핑장을 다시 찾으려 했는데 올해는 너무 늦게 움직여서 예약을 못했다.

용오름산천마을 홈페이지가 개편이 되었다고 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휴양관, 오토캠핑장 온라인 예약페이지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캠핑장은 이미 예약 만석이고... 혹시나 해서 휴양관 예약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헐... 거의 예약이 안되어 있었다.

뭐 캠핑을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연휴에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있는 게 어디냐 하며 용오름휴양관 2층 제일 끝방(무궁화)을 예약했다 아직 비수기 평일이라 가격도 괜찮았고...ㅎㅎㅎ

 

신축건물에 2면이 창문이고 베란다가 있어 좋았다. 제일 좋은 것은 천정이 복층으로 꾸며도 충분할 정도로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어 더욱 좋았다.

 

짐 던져놓고 산책중...

 

그동안 가물어서인지 바닥에 부유물이 많았다... 뭐 그래도 이런 가뭄에도 이정도 수질 유지하고 있는 계곡이 얼마나 있을까...

 

 

 

 

징검다리 연휴에 하루 휴가를 내고 온 터이라 야영장도 전세캠핑하시는 몇분들이 보인다...

 

 

수질은 좋은데 바닥에 부유물이 많네...

 

산책길에 본 산딸기...

 

조금 따서 맛만 봤다...ㅎㅎ

 

이제 엄마보다 머리 하나 훌쩍 큰 중2 울 아들....말 오지게 안듣는 북한이 제일 무서워한다는 중2이지만 울 둥지도 만만치 않다.

'엄마 난 중2라고 중2!!!' 라고 개길때(?) '난 갱년기다 어쩔래!'라며 한방에 제압을 한다...ㅋㅋㅋ

 

전단지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치맥 시키려 전화를 해보니 두마리 이상 시켜야 배달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저녁때 읍내 나가서 닭 한마리 사다 먹었다...^^;;

 

 

맨 오른쪽부터 우리가 묶었던 무궁화, 진달래,매화,단풍 방이다.

 

 

 

앞에 보이는 곳 캠핑하기 좋아보이는데... 연휴시작이 되니 이곳에도 텐트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차가 사륜이면 저쪽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다.

 

 

저녁때는 치맥에 개표방송을 들었다...

뭐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수 당선 소식에 울 둥지와 딸아이와 기분좋게 건배(?)를 하였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경기도민...^^;;;;

 

 

이 휴양관은 복층으로 꾸며도 충분할 만큼 천정이 높다...

다만 이부자리가 너무 얇아 등이 배겨서 발포매트를 깔고 자야 했다...

 

계곡 상류쪽에 있는 악기박물관도 가보고...

 

 

 

 

 

공연도 한다고 하던데 공연할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 악기 체험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물놀이 하러 왔으니 물놀이를 해야지... 올해 특히 가뭄이 지독했는데.. 그래도 수질이 이정도이다....

 

 

 

 

 

 

 

 

 

작년에는 요 구역이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았는데 장마때 바닥돌들이 쓸려나갔는지 많이 깊어졌다... 스노클링하기 좋다...ㅎㅎ

 

중2면 사실 캠핑 따라다니기 보다 친구들하고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할 때인데... 스노클링하러 간다고 하면 두말없이 따라 나서는 울 아들...

아들하고 취미를 같이 한다는 게 좋은 거 같다...ㅎㅎㅎ

 

 

 

 

가물어서 수량이 많이 줄었다.

 

용오름캠핑장... 아직 연휴 시작전이라 텅비어있다.

 

 

아들하고 또 산책...

대학생 울 첫째 딸네미는 휴양관에서 퍼져자고 있고....^^;;

 

 

 

다음날 연휴가 시작되니 저곳에도 텐트들이 들어선다...

 

남들보다 좀 일찍 아침부터 또 스노클링...

 

 

 

 

 

 

 

 

 

 

오후에 퍼져자고 있던 첫째 녀석 데리고 다시 스노클링하러 와보니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아 물이 탁해져 시야가 안나온다.

 

해서 그냥 물놀이...ㅋㅋㅋ

 

 

 

 

 

 

야영장도 만석이 되었다. 그래도 구획을 정하고 정해진 수만큼만 예약을 받아서인지 재작년 난민촌 모습은 아니다...ㅎㅎㅎ

 

 

 

마지막날 철수하기 전에 아침일찍 스노클링 한번 더 하고 여유있게 철수하였다...

뭐 텐트 안치니 편하긴 하다. 휴양관에도 우리밖에 없어 휴양관을 전세놓다시키 사용했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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