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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10

2008년 외발자전거 10km 마라톤대회 2 벌써 레이스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중반에 접어들수록 아이들이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외발자전거만큼 정직한 스포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앞서 빨리가려고 하면 반드시 넘어지고... 페달을 밟는 만큼 자전가가 나가니까요.인생이란 장거리 경주를 앞으로 뛰어야 하는 아이들한테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엄마들이 응원도 뜨거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아들.... 이를 응원하는 어머니... 에고.... 힘들어라...ㅎㅎㅎ 힘내라.. 아빠의 격려...^^ 드디어 완주...!! 완주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네요...ㅎㅎㅎ평생 기억에 남을 겁니다...이때의 성취감, 자신감이 인생이라는 장거리 마라톤에 자그마한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완주를 목표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기다립니.. 2008. 11. 23.
2008년 외발자전거 10km 마라톤대회 1 지난 2008년 11월 21일 동탄신도시 습지공원에서 초등학생 외발자전거 10KM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울 은호가 지난 봄에 서울에서 열린 외발자전거 10KM 마라톤대회에 5km 미경쟁부문에 참가하여 완주를 하였습니다.... 첨에는 5km를 완주할 수 있을까... 의아해하던 녀석이 거뜬히 완주하고 난 후에 느낀 자부심이란...ㅋㅋㅋ그 이후로 계속 10km대회가 열리기만 학수고대했답니다... 올 가을 외발자전거협회에서 개최한 전국외발자전거 체전에도 장거리부문만 참가했을 정도로...ㅎㅎㅎ그러던 차에 이번에10km경기가 열리니 얼마나 좋아하던지...그리고 사실 외발자전거로 10km를 완주하는 게 어른들도 쉬운 게 아닌데... 이 날 참석한 아이들 모두 완주하여 완주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 2008. 11. 23.
2008년 전국초등학교 외발자전거타기대회 참가기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이천 대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전국초등학교 외발자전거타기대회에 우리 은호가 출전하였습니다.70미터,270미터 달리기, 2km 마라톤 부문에 참가를 했습니다.대회가 작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2회를 맞이합니다만.... 올해는 처음으로 경기도이천교육청 주최로 열려서 외발자전거대회로는 첫 관 주최대회라는데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해 참가한 학교와 참가선수들도 대폭 증가했고요. 70미터 달리기의 경우는 예선을 두번이나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답니다...ㅎㅎㅎ대회 전날인 금요일날 은호학교인 신리분교 선생님이 긴급호출... 버스에 행사천막 실을 공간이 없으니 먼저가서 자리를 잡아놓으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해서 토요일 좀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명당자리.. 2008. 10. 13.
2008년 외발자전거 마라톤대회 두번째 완주증 받고 기뻐하는 민주입니다.... 모두들 걱정했는데... 거뜬히 5km 완주했습니다...이런 자신감 내내 간직하고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혁이도 5km 거뜬히 완주했답니다...ㅎㅎ ... 10km 완주한 운찬이... 땀에 젖은 바지 보세요... 대단하지요? ㅎㅎㅎ 역시 10km 완주한 세호... 신리분교에 전학와서 1주일만에 외발자전거를 탄 다크호스랍니다...^^ 역시 10km 완주한 무경이... 정우도 10km 완주했답니다. 기록도 좋아서 수상도 기대되고... 완주증입니다.... 작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고 하겠습니다만....아이들한테는 커다란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었지요... 개구장이 한울이가 완주증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ㅎㅎㅎ 시상식 모습입니다....초등학교 3학년 이하 남자.. 2008. 3. 17.
2008년 외발자전거 마라톤대회 첫번째 2008년 서울외발자전거마라톤대회에 다녀왔습니다.은호는 5km 비경쟁부문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 은호는 전날까지 참석 안한다고 하다가 5km 비경쟁부문이 있고 완주만해도 굉장한 거라고 꼬시니 휙 넘어가더군요. 자기 딴에는 5km 나 10km는 뛰어보지를 못해서 막연히 먼거리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그런데 은호 얘기를 가만 들어보니 1시간동안 신리분교 운동장을 77바퀴 돌아본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운동장 한바퀴면 100미터정도되니 7.7km는 외발자전거로 달려본 셈인데...ㅎㅎㅎ이미 대회신청은 마감이 된터라 부랴부랴 한국외발자전거협회 담당자하고 통화해서 참가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오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계동 중량천 대회장에 도착하니 벌써 참가자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황사가 심하다.. 2008. 3. 17.
수원 화성 순례 두번째 양쪽 계단은 신하들이 다녔고 정조대왕만이 가운데 계단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봤습니다.... 왕이 다녔던 계단으로....ㅎㅎㅎ 여기도 마무리가 이렇게.... 정말 대단합니다. 서장대 바로 뒤에 있는 서노대입니다.... 발칸포 같은 화살을 발사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서노대에 올라보니... 멀리 광교산과 동쪽 화성 성곽이 보입니다. 서쪽을 보니 서호와 진흥청, 서울농대 자리가 보입니다. 이곳은 원래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이라 소금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었던 황무지인데... 정조대왕이 만석공원에 있는 저수지와 서호, 그리고 윤건륭 쪽에 있는 저수지를 만들어 소금기를 씼어내고 옥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농대가 이곳에 터를 잡은 이유가 200년전으로 거슬.. 2007. 10. 4.
수원 화성 순례 첫번째 정조대왕이 축성한 수원 화성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수원에서 초등학교부터 쭈욱 학교를 다녀서 수원 화성은 자주 올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학교에서 소풍을 가거나 미술대회가 열렸을 때나 술 먹으러(?) 올라가본 게 다였던 것 같습니다.그러다 이번에 수원 화성을 순례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요즘 "이산"이라는 정조대왕에 관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문득아이들 데리고 화성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맞춤한 기회였네요...ㅎㅎㅎ우리 민족에게 하늘이 열린 날인 개천절....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원 화성 관광안내소로 향하고 있습니다.오전 11시에 화성 길라잡이를 해주실 분을 만나야하거든요. 화성을 순례할 벗들이 팔달문 근처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속속들이 집결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올듯.. 2007. 10. 4.
신리분교에서 열린 제1회 회장배 초등학교 외발자전거 대회 은호가 다니는 작은 학교 신리분교에서 외발자전거협회에서 개최한 제 1회 회장배 초등학교 외발자전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은호가 다니는 신리분교는 전교생이 40명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학교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전교생이 외발자전거를 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학교지요. 은호 담임선생님인 박상철 선생님이 몇년전 아이들이 기죽지 말라고 외발자전거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신리분교가 외발자전거 메카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물론 유명세를 탄 것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자칫 위축되기 쉬운 시골 분교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것입니다. 몇달동안 넘어지고 손발 까져가면서 드디어 외발자전거를 혼자서 몇바퀴 굴려서 갔을 때 성취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울 은호가 처음 외발자전거를 혼자서 다.. 2007. 7. 17.
나쁜 버릇 고치기....ㅠㅠ 저한테 고약한 버릇이 하나 있었습니다...사실 나쁜 버릇이 많이 있는데... 좀 고약한 버릇이라는 게 열 받으면 손에 든 물건(?)을 집어던지는 버릇입니다....부부싸움하면서 제일 꼴불견이 물건 집어던지는 건데... 제가 그랬습니다....ㅠㅠ아무튼 그넘의 버릇은 영 고쳐지질 않더군요.... 워낙 다혈질인 성격인지라.....그런데 어느날 여느때처럼 부부싸움을 한 며칠 후에 울 딸네미 책상 정리해주다가... 만화를 그려놓은 것을 봤습니다....아래 만홥니다...그 만화본 이후로 그 나쁜 X 같은 버릇 고쳤습니다...ㅠㅠ그리고 제가 울 아이들의 매우 흥미로운 관찰대상(?)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답니다...ㅎㅎㅎ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여러분도 조심하셔요....ㅎㅎㅎ울 딸네미 은정이 작품 감상 한 번 하시죠... 2007. 5. 17.
비누만들기 이렇게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재료가 왔네요. 기다리다 안 와서 일단 저희집 걸로 자작하려고 준비햇는데.....저희집에 있는 아로마 오일입니다. 이번 위캠행사에서는 라벤다와 티트리를 쓰기로 했습니다. 라벤다는 약방에 감초같은 오일입니다. 방부효과와 항염증,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염, 습진, 화상, 피부감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티트리는 피부정화, 항곰팡이, 종기나 여드름, 화상, 햇볕에 그을린데 기저귀 발진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준비할 재료입니다. 홈플러스에서 콜라컵 줍는데 여러사람이 절 이상하게 쳐다봤답니다.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이 정도가 90g 입니다. 비누 하나가 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중탕할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중탕중.... 필요한 천연염료는 미리 글리세린에 개어 놓습니다. 그.. 200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