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레저 위캠 2

홍천강 사발이 눈썰매는 아니지만... 넓은 운동장의 잇점을 살려 자동차가 끌어주는 눈썰매를 타보았습니다.... 운동장이 넓어봐야 홍천강 넓은 얼음판만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고구미 형님이 운짱하시느라 고생 좀 하셨지요...ㅎㅎㅎ

작년에 홍천강 사발이 썰매를 신나게 타본 넘들이라.... 드리프트할 때 기본 자세가 잘 나오네요....ㅋㅋㅋ

좋아서 입 찢어지는 모습 보이시죠? ㅎㅎㅎ

ㅎㅎㅎ

즐거웠던 하루해가 저물고 캠핑장의 밤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우리집에 분위기(?) 잡아보려고 촛불 하나 켜보았습니다.

요넘이 불완전 연소된 가스(일산화탄소 등등)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무심코 켜놓고 잘 때는 화재위험이 있어서 복골복인 것 같습니다.... 그냥 분위기용...ㅎㅎㅎ

아이들 먼저 맛난 저녁을 먹이고...

어른도 먹고.... 즐거운 다과 시간도 갖습니다... 김밥둘둘형 형수도 오랜만에 뵙네요...^^

뭐 그래도 엊그제 본 것 같지만요...ㅎㅎㅎ

추위를 유난히도 타는 나루토님.... 화목난로 옆을 떠나지 못합니다....ㅎㅎㅎ

옆지기님들과 아이들은 모두 찜질방으로 마실가고 홀애비들만 남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목 장만하고 싣고 다니고 관리하는 게 정말 일인데.... 요넘 보는 낙에 정말 손 많이 가는 화목난로를 버리지 못하네요...^^;

일년 캠핑 다니더니... 행보기님의 자그마했던 차도 이렇게 뻥튀기가 되고....^^

일요일 아침에도 골목길에 서서 수다떠는 이웃들처럼 그냥 즐겁습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간만에 얼굴 보는 김밥둘둘 형입니다. 행보기가 제 사진기로 찍었더군요....

자주 보자고요..... 하긴 저도 일 땜시 위캠 한동안 참석 못했으니까...ㅎㅎㅎ

우리집입니다. 캠핑을 알게되어 주말이 더욱 즐거워졌다는 게 저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별걸 다 찍어보네요.... 이왕 지른 거 사진 내공을 차츰 쌓아가기 위해서리...^^;

아이들이 참 많지요? 말 네마리의 망아지들입니다..... 요녀석들 밥 먹일 때는 전쟁입니다...ㅋㅋㅋ

어른들이 먹을 김치볶음을 해봅니다만.... 아이들이 끝장을 내버리네요... 징한 넘들...ㅋㅋㅋ

조오기 컵라면 먹는 넘은 또 뭐여...ㅋㅋㅋ

집 팔아버리고 노숙자 모드로 온 디디디님네입니다.... 좀더 화끈한 걸(?)로 장만을 한다고 하는데... 기대만땅입니다....

나중에 우리집에서 재워준 월세 잊지마셔~~ ㅋㅋㅋ

아이세상 형님이 가져온 석화는 일요일까지 주구장창 먹어대고 있습니다...ㅎㅎㅎ

아지메들이 제가 아이들 눈썰매 끌어주는 동안 열심히 자셨다고 하네요...ㅎㅎㅎ

아이들은 방전되지 않는 슈퍼 배터리... 지치지 않고 하루종일 놉니다...

아이들이 쪼로록 줄을 서고 있네요.... 왜일까요?

바로 눈썰매를 또 타기 위해서지요...

이번엔 제 차로 썰매를 끌어주었습니다.... 눈이 조금 녹은 상태라.... 살살살....

뒤에 탄 동범이가 앞에 탄 은호 목을 조르면서 타고 있네요....ㅋㅋㅋ

그래도 재미있나 봅니다.

울 둥지가 아이세상 형님 가족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그런데....

저 뒤 인터밀란은 또 뭐여???? ㅋㅋㅋ

가운데가 몽이형님 둘째입니다. 양 옆에 있는 아이들은 이종사촌이라는데 가만 보니 쌍둥이네요....

어쩐지 제가 눈썰매 끌어줄때 '어라.. 저 넘은 조금전에 탔는데.... 또 탔네' 했거든요....ㅋㅋㅋ

아이들 썰매 타는 모습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