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오토캠핑장 22.7.13-14

부산 출장 중 일박을 황매산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으로 했다. 

평일캠이라 황매산오토캠핑장에서 최고 명당이라는 D55자리를 예약하였다. 뭐 피크시즌도 아닌 평일이라... 대부분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비예보가 있던터라... 해발고도 800미터가 넘는 이곳은 구름속에 있다.

뭐 구름속 뷰도 나름..ㅎㅎ

 

혼자라 메쉬쉘터 도킹하여 차박모드로 하루밤 지냈다.

D55번 자리, 독립적이고 화장실,개수대 가깝고 아이들 놀이터가 바로 옆이다.

 

지금 구름속에 있다. 구름속에 있는데 비는 안온다.

다음날 아침, 날은 흐렸지만 그 유명하다는 풍경이 좋다.

D55번 자리 뷰... 여기뷰도 정말 좋은데.... 황매산 산책로뷰에 비하면....

부산까지 가야해서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기 전에 위 황매산 산책로로 올라가보았다....  거기서 본 풍경이 정말 멋지다.

여기 이 푸르른 벌판이 다 억새밭이다.

황매산 정상에 구름이 넘어가고 있다.

가을에 억새꽃이 필 때 다시 와야겠다.

해발 800미터가 넘는 곳이라 밤에 잘 때 서늘한 정도였다.  바로 전날 출발할 때 32도가 넘는 더위에 밤에 텐트에서 어떻게 자지? 걱정했었는데..ㅎㅎ

나중에 가족과 다시 올만한 좋은 캠핑장 알아봐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