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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캠핑

2009년 10월 네째주 화양구곡 위캠

by 바람말 2009. 10. 26.

사진이 많아서 다 뜨는데 좀 오래걸릴겁니다....^^;;

10월 네째주 화양구곡 야영장에서 열린 위캠에 다녀왔습니다. 은호하고 둘이 부자캠핑으로....

작년부터 은호하고 둘이 부자캠핑을 자주하게 되네요.

작년 10월 세째주에 화양구곡에 왔을때는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한 주 늦은 때라 단풍이 절정이겠다 싶었는데... 예상이 잘 맞아들었네요...ㅎㅎㅎ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였습니다. 내심 은호 학교 제끼고 아침부터 출발했으면 했지만 뭐학교는 댕겨야지요...ㅎㅎㅎ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 봐서 좋았네요...

몽빠는 이제 확장영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콜라아범님 댁입니다... 콜라와 감자가 뭘 보고 있나?

토요일 아침 모습인데... 야영장이 울긋불긋합니다..





버들님네하고도 동학사 이후로 근 한달만에 다시 이웃이 되고...



고구미님네 막내 니나도 이번에 왔어요... 짜슥.. 오랜만이다..ㅎㅎ







집안에만 있다가 밖에 나오니 이 녀석들 그리 좋은가 봅니다...ㅎㅎㅎ



정말 그림같은 집이지요? ....^^







토요일 오전에 화양구곡 트레킹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양계곡 후문에서 정문까지 종주코스...



속리산도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9곡 파천이 가까운 후문쪽은 항상 붐비지않고 산책로가 예뻐서 참 좋습니다...



일년만에 파천에 다시 와보네요.















파천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이 날 사람이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8곡까지만 와보고 파천까지 올라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거든요...







돌미끄럼 발견한 동준이... 거기서 미끄럼타면 궁뎅이 다 까진다...ㅋㅋ





8곡 구름다리에서... 다리가 흔들흔들합니다..ㅎ





다리 밑이 훤히 보이네요...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이렇게 못서있지요...ㅋㅋ



산책길에 지네도 봤습니다... 어렸을 때 저 넘도 거의 현금(?)이었는데... 국립공원내라 관찰만 했습니다.







화양계곡은 특이하게 국립공원내에 민박,매점이 있습니다... 하긴 예전에는 여기서 텐트치고 밥해먹고 놀았다고 하네요.



제목은 그냥... 트레킹 정말 편하게 하셨지요... 오픈카 타고...ㅋㅋㅋ



학소대에서...







몇 번 와본 곳입니다만.... 자연이 만든 작품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울 아들 배가 살살 아파서... 이번 트레킹때는 고생 좀 했습니다...^^;;















토요일 트레킹은 화양구곡을 종주하는 좀 긴 구간이었는데.... 단풍이 절정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다리는 쬐끔 아팠지만..

우리 집 사진입니다.... 은호하고 둘이라서 야전침대 2개 펴놓고 뒹굴뒹굴했네요...



난로도 펴보고... 저 난로 5년째 쓰고 있는데... 이번에 발열부 유리가 깨졌어요...ㅠㅠ;

그동안 유리 금간 거 연통감는 알미늄테이프로 때워서 썼는데...



저희집은 사내애들 게임방(?)이 되었지요...ㅎㅎ




화양계곡 못지않게 단풍이 멋드러지게 진 야영장 모습입니다...

토요일 저녁때 사진이 없네요... 놀고먹느라 정신이 없어서리...ㅋ



샤샤님 까페입니다... 옆지기님들 마실방...ㅋㅋ



단풍이 한창인 야영장 사진 쭈욱 찍어봤습니다... 대충 찍어도 그림 같아요.













오후의 만찬...



세브니님 백숙요리도 맛있게 먹고...



가을과 더불어 일요일 오후 캠핑장에 여유로움이 충만합니다.









이제는 캠핑장에서 수제 자장면까지 등장하고... 몽이님 작품...ㅎㅎ



작년 이맘때 외발자전거로 온 야영장을 휘젓고 다녔던 요 녀석은 이제 머리가 컸다고 사람들 보는 데서는 외발자전거 잘 안탑니다...^^;;



슬슬 철수할 때가 되었네요.



해는 서산에 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놀이는 계속됩니다.





간만에 가을을 만끽한 캠핑을 해서 좋았습니다...


단풍철이라 길이 많이 막힐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안막혀서 귀가길도 그리 고생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주면 11월이니 짧았던 가을도 이제는 마지막....

겨울캠핑의 계절이 곧 시작되겠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