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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캠핑

2009년 5월 연휴 울진_구수곡에서...3편

by 바람말 2009. 5. 6.

3편에 이어....

5월 4일 오전에는 죽변항,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야 울진 올 때마다 와봐서 새로울 게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울진 첨 오신 휜님들은 꼭 가봐야 할 코스중의 하나이지요..ㅎㅎㅎ



요런 안내판도 새로 생겼네요...



그 유명한 집 배경으로 아이들 기념사진도 찍고...



매년 와서 볼 때마다 거의 동일한 풍경이었습니다만.......



허걱...! 저 투명한 에머랄드빛 바다는 뭐꼬?



바람이 안불고 파도가 없으니 이렇게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네요....


저희집이 작년 이맘때 왔을 때 풍경입니다.... 저 파도 보이지요?

겨울에 왔을 때도 봄에 왔을 때도 저렇게 거친 파도만 봤었는데....^^


1박2일도 요기서 찍었답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보고 아이들이 물속으로 뛰어드네요....ㅎㅎㅎ



고동도 잡고 작은 게도 잡고...



딸기님도...ㅎㅎㅎㅎ



파도 잘 날이 없는 동해에서 이렇게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보니 요 녀석도 신기한가봅니다.



아이들은 채집활동(?)에 신이 났습니다.





뭉게구름님이 여기서 자연산 돌미역 많이 채집하셨지요.



제가 잡은 성게...

아이들 보여주니 좋아하더군요...^^



투명한 물속에 성게가 많네요.



제주도에서나 이런 물빛깔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스노클링 장비가지고 풍덩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잔잔한 동해바다는 첨 봅니다.



아이들이 제일 신났지요.



뭉게 형님이 일용할 양식(?)을 많이 채집하셨습니다....ㅎㅎㅎ





바위틈 물웅덩이에 갇혀 있던 물고기도 잡아보고....

아이들 관찰후 바로 방생...



요녀석들 풍덩하면 어쩌나 감시를 잘해야 했습니다...

하기야 저도 퐁당하고 싶었으니...ㅋㅋㅋ





.....



멍게도 잡았습니다...ㅎㅎㅎ





바다쪽 전문가이신 뭉게구름님이 잡아놓으신 멍게...ㅎㅎㅎ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는 세트장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로....



원래 해안초소였던 곳을 산책로로 만들어놓아서 풍경조망하기에 최고로 좋은 자리들이지요...



대나무들이 키를 넘게 자라서 아늑한(?) 산책로를 만들어줍니다...



중간중간 멋진 관람포인트도 있고...





둥이님 샤샤님 기념사진...ㅎㅎㅎ



둥이님, 바깥둥이님 부부 기념사진...ㅎㅎㅎ



몽이 형님 기념사진입니다...^^



대나무가 우거져있어... 한여름에 들어와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세트장 옆 동산 꼭대기에 있는 등대입니다...



죽변항에서 돌아오니... 다 큰 딸년(?)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ㅋㅋㅋ



아예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스노클링도 하네요...ㅎㅎㅎ

두 녀석 다 중학생 올라가면서 새침떼기처럼 내숭(?)을 떠나했습니다만.... 본색(?)이 드러납니다...ㅎㅎㅎ



추우면 바위에 누워 몸도 녹이고...ㅎㅎ



죽변항에서 채취한 미역입니다.... 살짝 데친후에 초고추장에 찍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모두들 유유자적한 캠핑장에서의 휴식을 갖습니다...



모녀지간.... 둘 다 머리가 산발이네요...ㅋㅋㅋ



휴식...



쉼....



느긋한 여유.... 모두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말이네요...





올해 거의 유일한 연휴라 5월 5일 귀가길이 만만치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밤에 취침장비 빼고 모두 짐을 미리 싼 다음... 5월 5일 아침 일찍 기상하여 철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네요.



몽빠 확장영업...ㅎㅎㅎ




5월 5일 화요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텐트하고 침낭,매트리스만 정리한 다음 7시쯤 출발하여 막히지 않은 고속도로를 달려 3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한 이틀만 더 있고 싶었는데....^^;;

이렇게4박5일의 연휴는 끝났습니다만.... 반가운 벗들과 같이 해서 더욱 즐거운 캠핑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