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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캠핑

2009년 5월 연휴 울진_구수곡에서...2편

by 바람말 2009. 5. 6.

1편에 이어.....

이제 출발지였던 부원농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돌아갑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보는 풍경은 또 새롭습니다.







인디언밥님 가족사진입니다.

행복해보이시죠? ㅎㅎㅎ

참...! 수박 잘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모정.......


부정.......



소영이가 중학생이 되더니 아이가 소녀가 되었네요....^^



....




이름모를 예쁜 들꽃




부원농장에 거의다 왔습니다.



둥이님...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뒤에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휴식하고 있습니다...



첨에는 물에 안빠지려고 하더니... 이제는 퐁당...ㅎㅎㅎ



바깥둥이님 부자입니다.... 완주하셨네요...ㅎㅎㅎ



ㅎㅎㅎㅎ



휴식.... 이런게 진짜 휴식이지요...



우리집 첫째 은정이하고 근 일년만에 여길 다시 오니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요녀석들은 아예 급류트레킹이라도 할 기세네요...ㅋㅋㅋ



정말 시원해보이지요? 하지만 차 타고 오는 내내 춥다고 찡찡댔다는...ㅎㅎㅎ



부원농장 입구에서 단체사진 촬영했습니다....

그런디 버들님네가 빠졌네?



저도 그렇고 같이 하신 분들도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 않을 좋은 추억거리 하나 만들고 왔네요....ㅎㅎㅎ



그리고 발밑만 보고 걷느라 풍경 제대로 못보신 분들....!

다시 제대로 보세요...ㅎㅎㅎ





부원농장 입구에는 왕피천 환경보전구역을 감시하는 관리초소가 있고 거기에 상주하여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 말씀으로는 왕피천이 환경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야영,취사,천렵 등이 금지되면서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왕피천 트레킹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도 참...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면 어쩌나하고요.... 만감이 교차하네요...^^;

아무튼 자연을 즐기는 트레커들의 명소로서 왕피천은 오랫동안 잘 보존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피천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죽변항에 들려 횟감을 사왔습니다. 뭉게구름 형님의 물회맛을 보려고요....

이 날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 '오늘은 살생을 하면 안되겠네'했는데... 그만 물고기 댓마리 머리가 댕강....^^;;;

아무튼 오랜만에 몽빠(?)에 모두 모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뭉게구름님의 환상적인 칼쑈(?) 관람도 하고...ㅎㅎㅎ



회무침도 맛있었고 물회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영화관람도 시켜주고...^^



5월 3일 일요일

비가온다는 예보와 달리 아침에는 날이 화창했습니다. 토요일에 미리 쳐놓은 타프입니다....

날이 좋아 살림살이도 베스티블에서 타프밑으로 모두 옮기고....



울 휜님들 사이트입니다.... 캠퍼들이 많았습니다만... 운 좋게도 개울쪽 사이트로 옹기종기 모여있게 되었네요...ㅎㅎㅎ



뭉게구름님네 거실입니다.... 아늑하지요? ㅎㅎㅎ



우리집 아침식사시간....

반찬은 집에서 먹는거랑 별 다른 게 없어요.



구름 다리에서 본 우리집 풍경입니다.... 정말 보기 좋지요? ㅎㅎㅎ



오랜 캠핑지기인 버들님네랑 이웃을 했답니다...



초등시절부터 캠핑을 같이 했던 은정이, 소영이....

중학생이 되면서 캠핑와서도 사이트밖으로 잘 안나가고 조용히 있더니...

좀 있으니 옛날 본성(?)이 드러납니다...ㅎㅎㅎㅎ



오후에는 소낙비도 제법 내리고....

다른 휜님들은 민물고기 전시관 관람을 갔습니다만... 우리집은 이 날 하루 종일 사이트에서 책보면서 뒹굴뒹굴하기로 했어요.

타프밑에서 비오는 풍경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이 맛...! 겪어본 사람만 알지요? ㅎㅎㅎ



휴양림 바로 밖 제방쪽에 물고기가 드글드글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매운탕거리 현지조달(?)에 나섰습니다만....

물고기들이 지렁이를 소 닭 보듯이 하여... 실패...ㅎㅎㅎ



그렇게 뒹굴뒹굴 유유자적 캠핑장에서의 일요일 하루는 지나갔습니다....



5월 4일 월요일

아침부터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울 딸아이는 늦잠을 즐기고 있네요...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