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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캠핑

용인레저 비누만들기 번개캠핑

by 바람말 2007. 4. 30.

늦은 용인레저 비누 만들기 번개 후기 올립니다.....

원래 놀토가 아니라... 간만에 홀애비 모드로 울진쪽으로 튀려고 했는데.... 울 둥지가 발목을 딱 잡았습니다....

"이번주말에 용인레져에서 비누만들기 번개캠핑하니까.... 그 때 애들 봐라... 밥도 하고..."

허걱...! 바로 좌절했습니다....ㅠㅠ

아무튼 토요일 오후에 용인레져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라운지를 치고 미리 예약해놓은 방도 확인하고... 저녁을 후닥닥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족발의 잔해...ㅎㅎ


이제 홀애비들의 머슴모드(?) 번개가 시작되었네요.... 아짐씨들은 다 어디 가셨을까...


아이들은 디디디님네 호텔(?)에서 놀고 있는데... 엄마들은 어디 갔을까?


어.. 여기에 다들 모여있네요.....

남정네들 벌이가 시원치 않아... 가내 뽕(?)공장을 차린 것이 아닌지...ㅋㅋㅋ

실은 천연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는 거랍니다...

스승의 날에 직접 만든 비누를 아이들 사부님들에게 선물하고자 함이지요.... 정성이 기특할 뿐입니다...^^


우리 집은 덕분에 홀애비 수용소가 되었습니다. 야전침대만 6개가 들어가있습니다....

공간을 보니 야전침대 8개까지 들어가겠더군요....

앞으로 홀애비들을 위해 월세를 놓아야겠습니다...ㅎㅎㅎ


정말 진지하게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공장(?) 같지요? ㅋㅋㅋ


어... 저건 칵테일 비누인가? ㅎㅎㅎ


이렇게 여럿이서 재료를 공동구매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고 만들어도 줄지 않는 재료들...ㅋㅋㅋ


어부인께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시는 동안 남정네들은 소비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녹 차 전 투...!!


일요일 아침입니다.... 안쪽에 3명... 바깥쪽에 3명.... 총 6명이 한텐트에서 집단수용이 되었네요....


ㅎㅎㅎ


남정네들이 아침식사를 준비한 후에 어부인들과 아그들에게 식사대접을 하였는데.... 한쪽이 어수선하네요....


저게 뭐지? 신기해하는 아이들....


짜잔...! 디디디님이 이번에 지르신(?) 미니바이크입니다....

아이들 표정과 자세가 벌써 폭주족 같습니다...ㅋㅋㅋ

참... 앞날이 걱정됩니다...^^;


디디디님도 걱정이 되나봅니다...ㅎㅎㅎ


아침 작업(?)을 마치고 어부인들께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감히 어부인님들이 쉬시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디디디님이 옆에 낑겨앉았네요...^^


뭉게구름님 사이트입니다....


이번엔 돌거울님이 제일 먼저 도착하셨지요...ㅎㅎ


사이트 전경입니다.


취사는 공동취사모드로 하였습니다.


어부인님들은 아직도 놀고(?) 계시네요...^^;


봄을 만끽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활짝 만개한 꽃들이 보기 좋습니다.


고생해서 만든 비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포장까지 예쁘게 했네요....

정성이 담긴 선물....


아이들이 빨리 와보라고 소리를 쳐서... 가보았더니... 암탉이 알을 낳았네요...


저 신기해하는 모습 보이죠? 암탉이 알 낳은 거 첨 보는 것 같습니다...ㅎㅎ


사내 녀석들은 미니바이크 놀이에 정신이 없고....



용인레져.... 집근처지만.... 주변 경치가 웬만한 캠핑장 못지 않습니다....


꽃구경도 실컷하고....


간만에 장비 정리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크긴 크다...ㅎㅎㅎ


바람여행님이 피자를 잔뜩 사가지고 소풍나오셨습니다.... 피자 잘 먹었습니다...ㅎㅎ


한낮의 수다...^^


바이크 뽀사질라...ㅎㅎㅎ


저는 고구미님하고 빅딜(?)도 했습니다....ㅎㅎㅎ


제가 낮잠 자는 사이에 뭉게구름님이 한시간 넘게 용인시내를 뒤져서 물회 재료를 준비해오셨습니다....


저는 사진으로만 보네요...ㅠㅠ


아무튼 다들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뭉게구름님 정성 정말 놀랄 따름입니다...^^


담엔 분위기 보고서 낮잠 자야겠네요...ㅠㅠ


역시 푸짐하게 배를 채운후 수다시간...ㅎㅎㅎ


요건 문어 머리...^^


살짝 데쳐서 저렇게 먹물이 든채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몸에 무지하게 좋다고 합니다...


신기한 칼솜씨들 구경이 넋들이 나갔습니다....ㅎㅎㅎ


수다시간을 보내고... 다시 공장(?)을 가동합니다.... 이번엔 천연화장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정말 많이도 만드네...^^


아니 이런 거까지...OO; 이게 바스분이라고 한다던데 목욕물에 퐁 빠트리면 뽀글뽀글 풀어지면서 온천수 효과가 난다나 어쩐다나...^^;


공장에서 만든 비누들 모습입니다.... 몸에 좋다는 것들은 다 집어넣은 모양입니다....^^;


어부인들.... 지치지도 않나봅니다....


요렇게 예쁜 비누도 만들었네요....


갖가지 모양의 비누들....


아이들 모습도 담아보았습니다....


괭이질...ㅎㅎㅎ


일했으니 또 먹어야지요? ㅋㅋㅋ



이상으로이상한 공장(?) 번개캠핑 후기를 마칩니다.

밀린 숙제하니까... 속이 다 후련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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