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위캠 후기 2

요렇게 멋진 곳에서 만들어온 주먹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물이 맑고... 경치도 좋고....

밥은 언제 먹나...ㅎㅎㅎ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아이세상님이 산악회 시산제 지내는 곳에서 얻어오신 바베큐입니다. 맛있더군요...^^;

단풍도 없고 푸르름도 없지만... 자연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아이들이 특히 이번 소풍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고생했던 디디디님입니다...^^;

디플러스님 멀리 보내고 아그들 멕이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

명상의 시간....ㅎㅎ

드디어 밥 먹을 시간입니다... 작품 감상 먼저 하시고...

햐...

맛있겠다...

소풍후에 먹는 주먹밥 정말 맛있더군요....

잠시 사이트를 벗어나 산책하면서 도시락 먹는 것도 좋은 이벤트가 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보기 좋지요?

유명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 아이들 모아놓고 단체 사진 찍으려고 했었는데.... 이 녀석들이 요렇게 장난을 치네요....

후광이 빛나는 주현이...ㅎㅎㅎ

귀여운 녀석...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끝을 봅니다...ㅋㅋㅋ

점심을 먹고 위에 있는 박쥐소까지 더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요런 길도 지나고...

조오기 박쥐소가 보입니다.... 웅장한 멋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유명산 계곡입니다....

앗... 어디 가셨나했는데.. 바람여행님이 산에서 내려오시네요...

정상까지 다녀오신다고 하는데... 형수님이 힘들어 죽겠다고 바람여행님을 무지하게 구박하시더군요....

쬠만 일찍 내려오시지... 주먹밥 다 먹었는데....ㅋㅋㅋ

해는 서산에 지고 있는데... 명상 및 독서 등으로 조용하던 버들님이 갑자기 활개를 치네요...ㅎㅎㅎ

거의 철수 분위기였었는데... 모닥불이 지펴지니... 일요일 늦은 오후에도 위캠 분위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바람이 불어 차로 바람막이도 하고...

딸기하우스님이 준비하신 닭백숙과 닭죽으로 마지막 땡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마음님이 백담사 위캠 때부터 가지고 다니던 불꽃놀이를 이번에 풀었습니다... 저도 불꽃놀이 해보았습니다...

마침 먼저 출발한 행보기님이 길 무지하게 막힌다고 늦게 출발하라고 전화를 해주어서... 행보기님 권장사항대로 저녁 8시 넘어서 나왔습니다. 뭐 길 하나도 안 막혔네요....ㅎㅎㅎ

행보기님 고마워...^^

아무튼 덕분에 또 오붓한 일요일 저녁을 보냈네요....

이번에 사이트를 구축한 유명산 야영장 전경입니다.... 운동장이라서 정식 야영장은 아닙니다만... 비수기인 동계에도 이번처럼 사이트 구축이 허용된다면 자주 와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등산객들이 워낙 많은 곳이라... 지금부터는 좀 어수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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