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풍경입니다. 언제봐도 정겨운 모습이지요.
제일 기분 좋은 땔나무는 밑둥이 베어진채 비스듬히 서있는 나무입니다. 땅바닥에 쓰러진 넘이 아니라 잘 말라있지요. 이런 나무는 비가 아무리 와도 속은 바싹 말라있답니다...ㅎㅎㅎ
좋은 장작옆에 부지런하신 뭉게구름 형님이 뒷정리를 하시네요...^^
단풍과 대나무의 색이 잘 어울어진 산 밑에 오붓하게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따뜻한 햇볕에 간만에 침낭도 말리고...
다소 노숙자 분위기(?)가 나는 식사모습입니다만.... 어느 진수성찬보다도 맛있지요...ㅎㅎㅎ
녹색의 푸르름도 좋고, 단풍진 모습도 좋은 나무....
일당백의 캠라 휜님들이 대거 방문을 해주셨는데도 방화동 오토캠핑장은 넉넉함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여름 휴가철에는 발디딜틈이 없다고 하지요? ㅎㅎㅎ
캠핑장에 오면 특별한 놀이시설이 없어도 아이들은 재미있게 놉니다. 자연이라는 최고의 놀이터가 있기 때문이죠...
쏘랭이님 첫째와 둘째입니다. 물길을 건너지 못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동생을 보고... 주저없이 물로 뛰어들어 동생을 안아서 건네주네요.... 쏘랭이님... 정말 듬직한 아들 두셨어요.
울 아들네미도 쏘랭이님 첫째처럼 듬직하게 자라야할텐데.... 영.... 아직은 응석받이입니다...ㅎㅎㅎ
뭐 말로는 지 엄마를 지켜준다고는 한답니다...ㅋㅋㅋ
물가에 핀 갈대가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갈대비(갈비) 만든다고 갈대 많이 꺾었지요...^^
양말 떡하니 벗어놓고 일광욕 중입니다... 귀엽지요? ㅎㅎㅎ
요기 물속에는 뭐가 있을까? 탐험에 열중이네요....
대나무 물속에 드리워놓고.... 강태공 같습니다...ㅎㅎ
모자간의 포옹.... 아이들이 이세상에 태어난 직후부터 저는 찬밥(?)신세랍니다...ㅎㅎㅎ
작년에 가보았던 영취산 백두대간 전망대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지지계곡을 따라난 비포장길을 따라서....
비포장길로 가다보니... 요런 작지만 예쁜 폭포도 있네요.... 작년엔 못봤는데...
영취산 백두대간 전망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올해도 느낀점입니다만... 정말 아름다웠을 수십리길 계곡을 도로개설 명목으로 뭉게놓은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무령고개 정상에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바로 옆 백운산을 거치면 지리산 천왕봉까지 능선이 이어져있나봅니다. 덕유산에서도 능선을 따라 여기까지 등산을 하더군요... 참고로 덕유산에서 여기까지 10시간 걸린답니다...ㅎㅎㅎ
이제는 산맥이라는 말 잘 안쓰지요... 백두대간 해설판입니다.
작년에는 차에서 자느라 못올라왔는데... 이번엔 같이 올라왔습니다.... 울 아들네미...
전망대에서 본 지리산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지요.
전망대에 선 우리 식구들입니다...^^
시야가 탁 터진게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딱 그 느낌 때문에 높은 곳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만...^^;
아이들은 전망 한 번 히끗보고 지들끼리 놀기 바쁩니다.
전망대 북쪽 풍경입니다.... 지금도 이쪽으로 어떤 산들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ㅎㅎㅎ
잉? 이런 산꼭대기까지 올라와있는 차가 있네요...
영취산 백두대간 전망대 다녀와서... 밥 먹고... 사이트 정리하고 인근에 있는 장수온천에 가서 목욕하다가... 저녁 9시가 넘어서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수가 멀기는 멀었지요? 저는 운전하다가 하도 졸려서 막판 30분 남긴 구간은 울 마눌님이 운전을 해주었습니다...(정말 좋더군요...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즐거운 위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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