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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 야영장(2022.4) 간만에 캠핑을 갔다. 벚꽃을 은근 기대했는데... 괴산이 수도권보다 한참 아래지역인데도 벚꽃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정작 집주변은 벚꽃이 한창인데도 말이다. 좋은 추억과 비극이 함께 기억되는 화양동 야영장이 완전히 바뀌어있었다. 예전의 흔적은 길가쪽에 살아남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밖에 없었다. 예전이 좋았다고 하기에는 참 애증이 많은 곳이다...... 자리는 98번 블록사이트... 하나 남은 자리 예약 한 것인데.... 마지막 남은 자리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주구장창 코오롱 킹덤을 가지고 다녔는데 텐트가 너무 오래되어 이번에 메쉬쉘터를 새로 구입했다. 노르텐트 감8이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구입한지 15년된 어메니티돔에 깔맞춤 도킹이 된다고 하고 마침 국내 재고도.. 2022. 4. 13.
돌고돌아 메인테이블은 이걸로 정착... 물론 IGT나 다른 비싼 테이블은 써보지도 못했지만 그냥 소소하게 이것저것 쓰다가 이걸로 정착했다. 쿨러스탠드라 튼튼하고 수납도 좋고 유니프레임 정품이 아닌 가품을 쓰면 가격도 저렴하고... 가운데 원버너는 원버너 스탠드 다리 제거하고 일회용 옷걸이 철사로 고리 만들어 걸어놓음... 꽤 단단하게 고정된다. 2022. 4. 11.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캠핑장 이른 여름휴가 아내 여름휴가가 7월 7일부터 12일까지 남들보다 이르게 시작되었다. 이른 여름휴가라 강원도 계곡이나 바닷가로 생각했다가 생각지 않게 갑자기 내 부산 출장이 살짝 겹치게 되었다. 할 수 없이 내가 먼저 출장차 부산에 가있고 아내는 출장이 끝나는 날인 7월 7일에 SRT를 타고 부산에서 만나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캠핑장에서 이른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7월 4일부터 출장차 미리 부산에 내려와보니... 남해안지역이 늦은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로 난리가 아니었다. 월요일,화요일 이렇게 지나면서 이거 캠핑을 할 수 있겠나... 무슨 비가 500미리가 넘게 오고... 일기예보는 12일까지 온통 비예보만 있다. 부산 출장일정은 무사히 마치고 7일 부산역으로 아내 마중을 나갔는데... 부산역에 비가 억수로 내린다. 일.. 2021. 7. 19.
담양 금성산성오토캠핑장, 죽녹원, 메타쉐콰이어 길.... 2020.7.18-19 오랜만에 1박2일 담양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담양이 좀 멀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캠핑붐에 수도권에서 접근 용이한 계곡, 해변 오토캠핑장은 주말 예약이 거의 불가능... 예전부터 담양을 가보고 싶다고 노래불렀던 둥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장모님의 고향이기도 했단다. 캠핑장은 금성산성오토캠핑장... 광주캠퍼들이 주로 찾는 곳인듯한데 주말 예약이 된다...오호.... 사이트는 E5... 캠핑장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나름 전망이 좋을 거라는 기대를 가졌었는데... 음... 대박이었다.. 이런 캠핑장도 있었네....ㅎㅎ 타프에 돔텐트 구성으로 나름 간단하게 구성했다고 하는데도 짐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사이트가 5.5m*4.4m 사각타프가 딱 들어가고 뒤로 좀 남는 사이즈라... 차를 사이트.. 2020. 7. 20.
지금은 없어진 동해바다가 가장 가까운 캠핑사이트(2016.6) 지금은 해안침식으로 없어진 곳이다. 핸드폰 사진 정리하다보니 있어서 올려본다. 강원도 삼척 초곡해변... 정식캠핑장은 아니고 여름철에만 마을에서 유료로 운영했던 거 같다. 지금까지 바닷가에서 캠핑 많이 해봤지만 여기보다 더 바다에 가깝게 캠핑해본 곳은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최근에 생긴 장호비치캠핑장 일반캠핑구역이 좀 비슷한 것 같다. 바로 앞이 바다이고 오후에는 소나무 그늘이 생겨 시원한 곳이다. 적당히 높은 곳이라 이리 가만히 앉아있어도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훤히 보여 정말 좋다. 오후에는 소나무 그늘도 적당히 들고.... 이렇게 동해바다를 코앞에 두고 캠핑하는 사진은 이게 마지막일듯... 이 구역이 침식으로 아예 없어져버려서 많이 아쉽다..... 2020. 5. 20.
갈남해변에서 대왕문어 만나다. 지난 4월 오랜만에 아들하고 갈남해변에서 펀다이빙을 했다. 해초가 막 녹고 있어 시야가 좀 탁한 편이었지만 수중생물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다. 2019. 8. 11.
필리핀 보홀 발리카삭섬 아들과 다녀옴. 10개월이라는 긴 프로젝트 파견근무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였다. 연차가 그대로 남아있어 연차도 쓸겸 11월 세째주 일주일 휴가를 내고 아들과 둘이 필리핀 보홀에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발리카삭이라는 섬에 프리다이빙 여행을 다녀왔다. 발리카삭 아일랜드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섬에 있는 유일한 리조트이고 필리핀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뭐 4박을 묵었는데 20만원이 좀 넘게 숙박비가 나왔으니 비용은 정말 저렴.... 리조트 직원들은 다들 표정이 밝고 친절하다 리조트 정원 관리도 잘 되어 있고... 그런데 정작 돈이 들어가는 리조트 시설 관리는 영.... 아마 필리핀 정부에서 리조트에 추가 투자는 전혀 안하는 것 같다. 뭐 그게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는 사실 판단을 못하겠다. 쫄쫄 나오는 물을 받.. 2018. 12. 8.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 2018.10.09~11 장기프로젝트 파견 끝내고 받은 위로휴가때 아들과 오랜만에 평일 캠핑을 했다.장소는 캠핑명소 1,2위로 꼽는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평일이라 자리는 여유가 있었지만 전망이 좋다는 자리는 평일에도 다 차있었다.1~10번 데크 자리 중에 6번 데크가 연박으로 비어 있어서 예약하고 수요일(9일) 아침에 출발했다. 아들녀석이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이틀(?)이나 지났기 때문에 초보운전도 해볼겸...실제로 한 절반 정도 아들이 운전을 했다... 지 엄마, 누나와는 다르게 조수석에 있던 내가 잔소리(?)도 안하고 편하게 있었다.아무튼 아들이 운전하는 차 타고 캠핑가는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채웠다..^^b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전망이 정말 예술이었다...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풍경이 눈앞에...ㄷㄷㄷ.. 2018. 10. 13.
장호비치캠핑장 2018년 추석 연휴때 요즘 핫하다는 장호비치캠핑장에서 간만에 아들과 캠핑을 하였다. 둥지는 근무이고 딸네미는 알바(?)하느라 바빠서 아들하고 단둘이 부자캠핑... 아들하고 바다에 들어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스킨다이빙도 할 요량이었으나 파도가...ㄷㄷㄷ 텐트치고나서 파도가 좀 잦아지는 거 같아서 들어갔다가 토나오는 줄 알았다. 한 200미터 나갔다오는데 파도+너울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얼마 못하고 나왔다.장호항, 해수욕장 시야가 잘 나오는 이유는 바다에 들어가보고 알았다.... 바닥이 전부 바위와 돌.... 그 흔한 모래바닥이 하나도 없다. 이러니 부유물이 없고 시야가 항상 깨끗하지.... 그런데 스킨다이빙 하기에는 좀 심심했다. 돌밖에 없어서... 철수하는 날 슈트 바닷물 세척할 겸 내평계곡에 가서.. 2018. 10. 1.
백담계곡 스킨다이빙 오랜만에 오월 연휴 백담계곡 백담고을오토캠핑장에서 캠핑하고 아들하고 계곡 다이빙을 했다.아직 물이 많이 차가웠지만 오랜만에 민물다이빙 좋았다. 2018. 5. 22.
내장산 단풍캠핑-백양사 가인자동차야영장. 11.3~5 백담사 단풍 캠핑이 아쉬워 11월 초,중순이 단풍 피크라고 하는 백양사 가인자동차야영장 예약을 성공했다. 11월 첫주 주말이 단풍피크라 그런지 역시 오후 2시 예약페이지가 열리자마자 1분도 안되어 예약 매진.... 그와중에 광클릭의 힘을 입어 예약 성공...올레!! 금토일 2박3일 예약이라 금요일 퇴근후에 출발하여 거의 밤 12시쯤 백양사 가인자동차야영장에 도착했다. 늦은밤이라 차 막히고 그런 것은 없어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사실 토요일 새벽에 왔어도 입구에서 캠핑장까지 입장하는데 한시간은 넘게 걸렸을 것이다. 원래는 그냥 노지였던 곳인데 가인자동차야영장도 리모델링을 한 곳이라 시설도 나름 괜찮았다. 편백나무 울타리로 구획을 만들고 차량 진입을 못하게 한 점이 좋았던 것 같다. 샤워장이 없는 것이.. 2017. 11. 11.
백담계곡 단풍구경... 백담고을오토캠핑장(2017.10.13~15) 아내가 모처럼만에 주말에 쉬게 되어 단풍구경하러 백담계곡으로 캠핑을 다녀왔다.다이빙하던 멋진 계곡옆에 새로 리뉴얼 된 백담고을오토캠핑장이라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캠핑을 했다. 아들하고 같이 왔으면 이 멋진 계곡에 스킨다이빙을 했을텐데... 아내가 버디없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해서 꾹 참았다... 슈트 다 챙겨갔는데 제길..ㅎ ^^;; 금요일 밤에 도착하여 텐트치고 잠자고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백담사 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벌써 등산객들 수백명이 줄을 서고 있다. 한 30분 줄서서 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20분정도 차를 타고 갔다.음... 버스가 놀이동산 청룡열차 타는 듯... 신나게...ㅎㅎ 백담사는 이제 단풍이 막 시작하는 듯... 여기 단풍 피크는 다음주말정도일 거 같다.. 2017. 10. 16.